인사위원장인 허태열 비서실장에새누리의원들 “직무유기” 쓴소리박 대통령 ‘밀봉·수첩 인사’ 고수땐근본 변화 없어 철저 검증 어려워 고위직 7명 낙마라는 사상 초유의 인사 참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비서실장 대리사과’로 유감을 표명했지만, 인사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가동될 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청와대 인사...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노대래(57) 전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한만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국외 비자금 계좌 의혹 등으로 사퇴한 지 닷새만이다. 노대래 후보자는 행정고시(23회) 출신의 경제 관료다. 1980년부터 14년 동안 경제기획원에서 일했다. 국무총리실과 재정경제부 등을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사건 3주기 추모식에서 “북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
사이버테러의 진상을 밝히려는 범정부적인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21일 별다른 근거도 없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눈총을 샀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사이버테러가)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추적·분석하고 있다...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성접대 의혹’에 휘말려 사의를 표명한 21일 저녁, 청와대 인사들은 허탈감과 분노가 뒤엉킨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지뢰밭을 통과하는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이 인선을 할 때마다 부실검증 논란에 휩싸이고 자진사퇴자가 줄을 잇다 결국엔 성접대 연루 의혹이라는 최악의 추문까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