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곤충세계의 마법을 풀어라〉
〈노빈손 곤충세계의 마법을 풀어라〉 어리버리하지만 매력 덩어리 캐릭터인 노빈손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뜨인돌출판사의 새 시리즈 ‘신나는 노빈손-생태 시리즈’ 첫 번째 책. 어느날 밤 눈을 떠보니 꿈틀거리는 나비 애벌레가 된 노빈손. 징그럽게 변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할 새도 없이 곤충세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에 얽혀든다. 인간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온갖 모험을 겪는 노빈손을 통해 자연 생태에 관한 갖가지 지식과 간접경험을 얻는다. 강산들 지음·이우일 그림/뜨인돌·9500원.
〈종교가 뭐예요?〉 ‘중학생이 물어요’ 시리즈 두 번째 책. 예수는 신일까, 사람일까? 왜 나무아미타불을 반복할까? 이슬람교는 폭력적인가? 종교는 인류 문명사를 이해하는 열쇳말이다. 불교나 유교는 동양을, 기독교는 서양을, 이슬람교는 아랍을 이해하는 핵심 요소다. 다른 종교에 대해 많이 알수록, 더 마음을 열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6대 종교의 탄생과 성장, 핵심 교리, 각종 의식과 상징까지 기초적 지식이 담겼다. 부르크하르트 바이츠 지음·신홍민 옮김/양철북·9500원.
〈감나무 아래서〉어른들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아프가니스탄 소녀와 난민학교 여성생의 삶과 희망의 노래를 담은 청소년 소설. 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소녀 나즈마는 아빠와 오빠가 탈레반에 끌려가고, 엄마와 갓 태어난 동생이 미군의 공습으로 죽자 갑자기 혼자가 되고 만다. 남편을 따라 파키스탄에 온 누스라트는 집 마당의 감나무 아래서 피난민 아이들을 가르치며 전쟁이 끝나길 기다린다. 나즈마와 누스라트는 서로 힘이 되어준다. 수잔 피셔 스테이플스 지음·김민석 옮김/오즈북스·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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