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로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배우 이준기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이 스크린쿼터 사수 1인 시위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시민들에게 정부의 스크린쿼터 비율축소 방침의 부당성을 알리고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4일 안성기를 시작으로 박중훈ㆍ장동건ㆍ최민식으로 이어진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사수 1인 시위는 9일부터는 배우-감독이 한 조가 돼 진행되고 있다. 9일에는 전도연-김지운, 10일 강혜정-정윤철, 11일 김주혁-이준익이 한 조에 돼 시위에 참여했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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