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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롯데리아 가격 또 인상…불고기·새우버거 4500→4700원

등록 2023-01-26 11:03수정 2023-01-26 11:14

버거 14종 포함 84종 5.1%↑…1년여 만에 3번 올려
2021년 12월 이후 세 번째…“소비자에 부담 떠넘겨”
롯데리아 대표 상품 불고기버거. 롯데리아 누리집 갈무리
롯데리아 대표 상품 불고기버거. 롯데리아 누리집 갈무리

‘1년 남짓 사이 세 번이나 가격 인상? 햄버거값도 부담스럽다!’

롯데지알에스(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다음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해 모두 84종에 이르며, 제품별 가격 인상은 200~400원씩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롯데리아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세트 메뉴 가격은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지알에스 쪽은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됐다”며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가맹점 동반성장과 소상공인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을 손쉽게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아는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를 평균 4.1% 올린데 이어 지난해 6월에도 평균 5.5% 인상했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이번을 포함해 세 차례나 가격 인상에 나선 셈이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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