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SDS)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문제와 관련해 관심을 모은 물류사업 분할 문제에 대해 ‘삼성물산과의 합병은 없다’고 못박았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8일 자율공시를 통해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 방안과 관련해 물류사업 부문을 매각하거나, 분할 이후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검토한 바 없으며 검토할 계...
오는 20일 예정인 대우건설 사장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논란’ 이 불거지면서 노동조합이 논란의 당사자인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창민 후보는 정치권이 개입한 낙하...
이마트는 18일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 드러그스토어 ‘부츠’의 국내 독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를 비롯해 11개국에 1만3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헬스·뷰티 유통기업이다.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 중 부츠 한국 1...
공정거래위원회가 에스케이(SK)-씨제이(CJ) 간 인수합병에 대해 방송·통신시장의 독과점 심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성이 높다며 금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18일 에스케텔레콤의 씨제이헬로비전 인수와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씨제이헬로비전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방송 및 통신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
부동산 거래에서 소유권 이전, 전세권 설정 등 등기 분야를 주로 맡고 있는 법무사들은 전자계약 시스템을 일반인 직거래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자계약을 꺼려하는 공인중개사들과는 이해관계가 다른 까닭에 정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셈이다. 법무사 쪽은 현시점에서 전자계약 시스템을 중개사만 ...
정부가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지난 6월 내놓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이 현행법 해석에서 검찰과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기구는 지난달 30일 이 가이드라인을 정해 발표했다.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업 등이 개인의 정보를 다룰 경우, 목적과 용도를 ...
최근 고객 돈을 횡령해 달아난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이미 수차례 사고를 일으켜 회사와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투자증권과 금융감독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증권사 ㄱ차장은 대학 교수와 대기업 임원 등 고객 20여명한테 월 또는 분기 수익률 25%를 약속하며 자신의 계좌로 ...
앞으로는 분식회계를 알고도 조처를 취하지 않은 회사의 감사(감사위원·상장사)도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다. 또 업무 과실로 분식회계를 잡아내지 못한 회계법인의 중간 간부도 공인회계사 등록 취소 등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감사위원 및 회계법인 중간 감독...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280여개 브랜드, 1700억원어치 상품을 30~80% 할인 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명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서울 소공동 본점 19~24일, 부산 본점 8월 3~7일, 서울 잠실점 8월 11~15일, 대구점 8월 17~21일이다. 신세계백화점도 21일부터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