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 온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낙하산 인사를 막고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체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하지만 국책은행의 자체 혁신 방안만으로는 그동안 지적된 고질적인 ‘관치금융’과 그로 인한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 등에서...
용선료와 회사채 조정에 성공했으나 해운동맹 가입에 애를 먹던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엠(M)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이 2엠에 가입한다면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선은 23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스위스의 엠에스시(MSC)로 구성된 ‘2엠’ 가입...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한 뒤 3개월 동안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선체 조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조위 활동이 끝나 실효성 있는 조사를 할 수 없어 해수부가 ‘말장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