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6개 광역시 점포 10곳 가운데 7곳은 권리금을 냈으며, 평균 권리금은 457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권리금을 주고받을 때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특히 서울과 인천·부산 등 6...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의 대형마트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수사에 이은 ‘부실 사과’ 논란으로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3일 대형마트 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일 동안 옥시 제습제 매출은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근로시간 단축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고용 증가, 생산성 제고, 노사 상생 등 1석4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의 임금 감소 수용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전경련이 지금까지 임금 부담 증가를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보이던 것에서 탈피한 것이라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근로시간 단...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뒤 미수습자 수습과 화물·유품의 처리 등을 위한 선체 거치 장소를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목포신항은 인양 현장과 약 100㎞ 떨어져 있어 5노트(9.26㎞/h) 속도로 이동할 경우 11시간이 걸린다. 해수부는 진도항·광양항·목포신항 등 7개 전남권 주요 항만 및 조선...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을 낀 황금연휴 동안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때는 5일 오전과 7일 오후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4~8일까지 닷새 동안 열차와 고속버스를 증편하고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는 등 ‘가정의 달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고속도로로 서울을 빠져나...
부부가 이혼하면 국민연금의 분할을 청구해 나눠 가질 수 있다. 집에서 애를 보고 가사노동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혼인 기간 정신적, 물질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일정 수준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하지만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가지자고 요구할 수 있는 기간에는 제한...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최근 삼성중공업 측에 자구계획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지난달 28일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을 만나 자구책 마련을 요구한 데 이어, 대형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채권단의 구조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산업은행은 함 은행...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0)의 평균연령은 59.8살, 출신 지역은 서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월간 <현대경영>이 올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 139명의 프로필을 조사했더니, 평균연령은 59.81살로 지난해(59.92살)에 비해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11명)가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