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중심으로 시작된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에 다른 시민단체와 소상인들까지 가세해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한 유통업체도 늘고 있고, 가습기 살균제 파장으로 다른 생활용품 매출까지 줄어들고 있다. 참여연대·민주노총·청년유니온·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은 10일 서울 광화문광...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 달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키로 하면서 온라인 서비스 업체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게시판·블로그·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특정인의 글이나 사진 등을 일괄 삭제하기 쉽지 않아 ‘유예 기간’이 필요하고, 일부 콘텐츠는 잊힐 권리가 적용되어야 할지 분명치 않다는 업...
지난해 국내 학생 10명 중 2명이 사이버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 가해 학생은 학년이 높을수록 죄의식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피해 학생 중에는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생각마저 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5 사이버...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실패할 수있다고 공식 언급했다. 정부 심사 일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나온 첫 부정적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당국의 승인을 받는 데 실패할 수 있다. 그러면 계획대로 인수·합병을 완료하지 못...
저유가 여파로 유가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이 올 들어 3천5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4월 원유를 기초 자산으로 한 DLS 6천443억원어치의 만기가 도래했다. 이 가운데 3천515억의 원금 손실이 확정돼 투자자들은 2...
암보험 가입자의 사망 비율이 남성은 기능직, 여성은 생산직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전체를 기준으로는 농림·어업·광업·축산업 등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사망 비율이 가장 높았다. 9일 보험개발원이 펴낸 ‘생명보험 통계자료집’을 분석했더니, 2014년을 기준으로 농림·어업·광업·축산업 관련 분야에서 남녀 모두 암보...
황금연휴에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를 강조하려고 매출 신장률을 과장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업체들의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5~7일 연휴 사흘간 백화점·대형마트·가전 유통전문점...
지난해 전체 국토 면적이 여의도의 4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말 총 국토 면적은 10만295㎢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 4배만큼인 11㎢가 늘었다. 2005년 말(9만9645㎢)과 견주면 10년간 여의도의 224배인 650㎢가 증가했다. 면적이 늘어난 이유...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9일 파나마 법무법인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조세회피처 관련 자료에서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과 전 임원들이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관련 유령회사는 3곳으로 각각 1997년 1월·2월·8월에 대표적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