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엇갈린 실적을 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판매가 K7, 니로, 모하비 등 최근 출시된 신형 차량과 주력 레저용 차량(RV)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2.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석달 연속 두 자릿수 판매증가율을 이어...
삼성화재는 사망, 장해,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과 운전자 비용, 화재 위험, 배상 책임 등 손해보험을 통합한 ‘모두모아 건강하게’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0살까지 사망, 장해, 진단비를 보장한다. 또 15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을 유지할 수 있고, 15년 후에는 재가입하거나 환급금을 받을 수 ...
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 채권단은 성동조선이 상반기에 수주를 하지 못하면 작업장 한 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성동조선은 2010년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으면서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여전히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한 건도 수주 실적이...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라보’와 ‘아베오’, 현대기아차 ‘LF쏘나타’와 ‘아반떼(AD)’ ‘K5’를 비롯해 닛산 ‘맥시마’, 도요타 ‘렉서스’, 볼보 ‘FH트랙터’와 ‘FH카고’ 등 9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모두 6019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부품 결함으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작동 오류, 브레이크 유압조...
신용보증기금(신보)이 4일 개시 여부가 결정될 한진해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채권단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현대상선 채권단에 참여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신보 관계자는 2일 “한진해운의 회사채를 직접 보유한 게 아니어서 자율협약에 참여해야 할 채권자가 아니다”라...
한진해운이 용선료(선박 임대료) 인하 협상을 현대상선 수준으로 하고, 임원 급여를 대폭 깎는 등 자구안을 보완해 채권단에 다시 제출했다. 채권단은 이 자율협약 신청서의 수용 여부를 4일 결정한다. 2일 한진해운은 “지난 29일 채권단에 자율협약 신청에 대한 보완 내용을 보고했고, 오늘 그 내용을 제출했다”고 밝...
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개월 만에 100억 달러대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3월 이후 49개월째로, 사상 최장 기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등을 합한 경상수지가 100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