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의 전체 유동성 크기를 측정하는 지표가 새로 개발됐다. 한국은행은 11일 ‘광의유동성(Liquidity Aggregates, 약칭 L)’을 새로 편제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의유동성(L)은 국채, 회사채 등 정부 및 기업이 발행하는 유동성 상품을 대부분 포함하는 것으로 유동성 지표 가운데 범위가 가장 넓다. ...
참여연대·경실련 등 시민단체에 이어 한국금융연구원에서도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순수한 주식회사로 보기 어려운 만큼 상장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험 계약자들에게 상장이익을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생보사 상장의 바람직한 방향’ 보고서에서 “개별 생보사의 특...
‘불법 복제폰 신고 포상금 짭짤하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일명 ‘폰파라치 제도’에 대한 첫 포상으로 신고자 2명에게 200만씩 돌아간다. 정보통신부는 휴대전화 불법 복제자와 사용자를 신고한 황아무개씨와 장아무개씨에게 12일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6월 한달간 19명이 총 1120만원의 포...
여성단체들이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현정은 현대 회장을 거들고 나섰다. 특히 전·현직 여성 경제단체 대표들은 현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상선 주식취득 운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은 11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과 ...
“도대체 외교통상부가 기자들 뒷조사나 하는 곳입니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 마지막날인 1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의 기자단 숙소에 차려진 브리핑룸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에서 출장온 문화방송의 한 기자가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거세게 항의했다. 이 기자는 1차 협상이 끝나는 대로 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이 1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모두 15개 분과 가운데 11개에서 양쪽의 합의사항과 쟁점을 정리한 통합 협정문 작성을 이끌어내고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다. 그렇지만 두 나라는 이번 협상에서 농업, 섬유, 동식물 검역, 지식재산권, 의약품 등 상당수 분야에서 이견을 보여, 앞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해 여건이 호전된 현 상황에서 매각이나 합병 등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 위원장은 9~10일 충남 도고 증권연수원에서 20여명의 증권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강연을 통해 증권사들은 스스...
지혜로운 경영자에 잭 웰치 전 GE(제너럴일렉트릭) 회장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대표 인물로 선정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혜경영연구소(대표 손기원)는 지난달 16~31일 인터넷 경영 관련 커뮤니티 회원 2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표적 `지혜 경영자'로 잭 웰치 전 회장(10%)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