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추천 기업/신무림제지
인쇄용지 전문기업 신무림제지(www.moorim.co.kr)는 아트지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관련업계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쇄용지 중 달력, 카탈로그, 브로셔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지종인 아트지가 주력 생산품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체 생산량 중 50% 이상을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해 내수 중심의 제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바꾸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됐다. 전 세계 유수 제지업체를 대상으로 한 생산성 조사에서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생산성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매출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3년 4050억, 2004년에는 4270억, 지난해는 43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2만톤 판매로 매출 4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쪽은 밝힌다.
이 회사의 채용은 결원 발생이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수시채용과 하반기 정기공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공채시기는 11~12월이다. 채용절차는 1차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2차 실무진면접, 3차 임원면접 순이다. 실무진면접은 세션 1과 2로 나뉘고, 세션1에서는 집단토론과 주제발표 면접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협동정신, 문제해결 능력, 분석적 사고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전문지식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세션2에서는 지원자의 책임감과 자기계발 의지, 대인관계 등을 평가하는 행동평가 인터뷰와 사례분석 인터뷰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임원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인성, 논리력, 자신감, 설득력 등의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인사팀 관계자는 “직군별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학교성적과 어학성적 외에 지원 직군의 업무수행을 위한 학창시절의 남다른 준비나 경험 등 실무적인 감각을 갖춘다면 입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면접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스크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배양하는 것이 좋고, 집단토론 때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평소 연습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3280만원(성과급 등의 부가급여 포함) 수준이다. 특히 이 회사는 신입사원의 조기 육성과 정착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이다.
황선길 잡코리아 컨설팅본부장sunway@jobkorea.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