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추천 기업/캡스코
지난 82년 파티용품 전문 업체로 문을 연 캡스코(www.kepsco.com)는 국내 파티문화의 선두주자이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미국, 유럽 등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파티용품을 수출하면서 2001년에는 5백만달러 수출의 탑, 2002년에는 1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99년부터 ‘파티피아’라는 이름으로 서울 이대점을 비롯해 잠실점, 남대문점에 파티용품을 판매하는 직영점을 오픈했고, 2002년에는 온라인 쇼핑몰(www.partypia.co.kr)도 열었다.
김학길 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파티문화의 본고장인 미국 수출에 주력해 세계 유명의 벤더사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천만불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신규 바이어의 주문량 증가로 약 3천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에서는 직영점과 직매장, 대형할인점 등을 통한 유통물량 공급으로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캡스코는 올 상반기 영업, 무역, 쇼핑몰 마케팅 분야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수시로 뽑을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10명 내외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후 임직원 면접 차례이다.
면접에서는 실무부서 부서장과 임원진 등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인성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때 주로 나오는 질문은 △자기소개 △지원동기 △이전 회사에서 가장 크게 기여한 바가 무엇인지(업무관련 경험) △입사 후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무엇인지 등이다. 면접은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며 1인당 면접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다. 인사팀 관계자는 “면접 때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본인의 의견을 표현해야 하지만 가끔 지나친 자신감으로 신뢰성이 떨어지는 답변을 해 점수를 낮게 받는 경우가 있다”며 “질문을 하는 면접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피상적인 답변이나 엉뚱한 답변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업직 지원자들은 면접 때 회사 발전을 위한 영업 방향제시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캡스코의 영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쪽은 밝힌다. 이 회사의 대졸 초임 연봉은 1800만~2200만원이며, 연봉 이외의 특별상여금이 연 2회 50%씩 지급된다.
황선길 잡코리아 컨설팅본부장sunway@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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