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지난해에 견줘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일반직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등 5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정규직 시간선택제 직원 280명,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간선택제 전담관리직 220명을 ...
한국전력·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130곳이 올해 신규 채용 인력 가운데 3000명가량을 ‘스펙’대신 ‘직무능력’을 보고 뽑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들이 이런 식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게 되면, 대기업을 비롯한 민간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4일 서울...
천안함 사건 직후인 2010년부터 희생자의 직계가족과 배우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취업을 희망하는 24명을 추가 채용한다. 한화는 유족의 의견과 나이, 경력,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적합한 자리에 채용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는 ㈜한화 11명 등 모두 13명의 천안함 유가족이 근무하고 ...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직원을 뽑을 때 ‘비공개 자격조건’을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117곳(36%)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는 ‘굳이 밝힐 필요가 없어서’(44.4%,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법으로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55살 이상 장년층 1000명을 ‘시니어 사원’으로 채용한다. 엘에이치 시니어 사원 제도는 2010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5기째를 맞는다. 시니어 사원은 5월4일부터 6개월 동안 전국의 임대아파트 731개 단지(57만5000가구)에 배치돼 임대주택의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
내년 1월부터 ‘정년 60세’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업은 법 시행 이전에 자발적으로 미리 정년을 연장했거나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총 300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년 60세 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 회사는 이미 정년 60세 이상”이라는 응답이 40.6%...
‘이 기업은 내가 지난해 지원했다가 탈락한 걸 알고 있을까? 알고 있다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가져봤음직한 궁금증이다. 실제 기업들은 어떨까?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58명을 대상으로 ‘채용할 때 재지원자 파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7%가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