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직원 1300여명을 희망퇴직시킨 현대중공업의 권오갑 사장이 더는 인력 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내어 “회사 체질 개선과 재료비 절감 노력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역량을 모으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경영 상황이 좋...
케이비(KB) 국민은행이 고연령, 고비용의 인적 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희망퇴직에 1121명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사는 5월13일 2010년 이후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왔다. 대상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55살 이상 임직원 1000여명과 직급별로 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 내에는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와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직장인들이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3월25일~4월3일 직장인 570명을 대상으로 ‘사내 유리천장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1.6%가 ‘유리천장...
우리나라 청년층은 세명 가운데 한 명꼴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전국 20~39살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과 개선 과제를 조사한 결과, 창업을 고려해봤느냐는 질문에 대해 ‘고려해봤다’(25%)와 ‘적극 고려해봤다’(6.4%)를 합쳐 긍정적인 답변이 31.7% 나왔다고 14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퇴근 후나 주말, 휴가 중에도 모바일 메신저 때문에 회사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는 직장인 734명으로 대상으로 ‘업무시간 외 모바일 메신저로 연락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68.5%가 ‘연락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지난달 일자리가 20만여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월평균 일자리 증가폭의 절반을 밑돈다. 정부는 기상 악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하며,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590만명으로 1년 전에 견줘 21만6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증...
올해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의 열쇳말이라 할 수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도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작 구직자들은 정보를 잘 몰라 애를 태우고 있다. 엔시에스는 구직자가 현장 경험보다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 등의 능력을 국가가 산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