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를 걷고 있는데 친구가 뒤에서 다가와 브래지어 끈을 잡아서 튕기고 도망갔다. 바로 그 순간 당황해서 말문이 막혔고 곧 화가 났다. 그런데 왜 이런 순간에 눈물이 흐르고 난리? 이런 나 자신이 너무나 싫다. 화가 날 때마다, 뭐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마다 아직 아무 행동도 못했는데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