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알샤바브가 여객기를 폭발시키려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일 지부티의 국적기인 다알로 항공의 여객기 A321편은 승객과 승무원 74명을 태우고 소말리아의 모가디슈 공항에서 지부티로 향했다. 여객기는 이륙한 지 15분 만에 3000m 상공에서 폭발음과 함께 오...
“하염없이 울었어요. 이젠 아버지의 편지를 읽을 수 있게 돼서…. 편지를 못 봤다면 끝내 아버지의 체온을 못 느꼈을 테고, 마음속에 그린 상상으로만 남았을 겁니다.” 너무나 늦게 배달된 편지였다.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여성 궈쑤전(67)은 1952년 4월에 쓰인 아버지의 편지를 64년 세월이 흐른 뒤에야 받아들고 목이...
중국 외교부가 “북한이 기어코 위성을 발사하려 한다면 (중국은) 제지할 수 없다”고 밝혀 발언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국가들이 갈등을 끌어올리는 것에 반대한다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이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택일’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헌 추진의 최종 목표가 일본의 교전권과 군대 보유를 금지한 헌법 9조를 바꿔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만드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10일 “개헌 세력이 (개헌안 발의를 위해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 데 이어, 개헌에 대한 자신의 집념을 매우 구체적으로 ...
미국 아이오와주 대선 경선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지난 1일 열린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초박빙의 승리를 거둔 뒤 선거전략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전했다. 클린턴 후보 쪽은 원래 뉴햄프셔 프라이머...
지카 바이러스가 성 접촉으로 옮겨진 사례가 미국 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타이에서도 올 들어 첫 국내 감염자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댈러스 지부는 2일(현지시각)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명이 최근 베네수엘라를 다녀온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북한이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사실이 전해진 뒤 관련국들은 이를 비난하며 발사 자제를 촉구했다. 일본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아베 신조 총리는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의 이번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실제 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뒤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