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은 단단히 준비가 돼 있었다. 손에 쥔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스엔에스)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자신하던 터였다. 스마트폰 개통 대수가 천만을 헤아리는 시대가 됐고, 자연히 모바일 환경과 결합한 트위터·페이스북 등 에스엔에스도 널리 퍼졌다.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신...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는 야라강이 흐른다. 야라강둑에는 큰 공원이 있어 런던의 하이드파크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그곳에 약 60㎝ 높이의 연단을 만들고 느릅나무 아래서 낡은 펠트 모자를 쓰고 근 60년에 걸쳐 핍박과 체포와 구금을 무릅쓰며 일요일마다 노동자와 실업자를 위해 연설을 했던 인물이 있다. 존 윌리...
김양혜 독자는 지난 4일치 ‘함께하는 교육’ 섹션 8면에 실린 광고를 문제 삼았다. 그는 “그 섹션은 학부모뿐 아니라 자녀들도 보는 지면인데 성인용품을 다룬 선정적 광고가 실려 있어 자녀들에게 보라고 넘겨주기가 민망했다”며 “이런 광고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아리 시민편집인실 차장
이동훈 독자는 지난 5일치 2면에 실린 ‘여기서 행복했는데 내집 뺏고 1~2억 더 내라니’ 기사와 관련해 “재건축 부작용을 잘 알려줬지만 기사의 균형감이 없어 공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건축 때 추가 부담금이 생기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주민들이 시세차익이 클 거라 기대해 동의한 뒤 이제 경기가 ...
우리의 밥상에서 장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조선후기의 정학유는 <농가월령가> 3월령에서 “집집이 요긴한 일 장 담그기 행사로세”라고 노래했다. 같은 시대의 <규합총서>역시 "장은 팔진(八珍)의 주인“이라며 ”만일 장맛이 사나우면 비록 진기하고 맛난 반찬일지라도 능히 잘 조화치 못할 것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