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에도 반열이 있었다. 술을 마시는 데야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아도, 깨는 방법은 반상이 달랐던가 보다. 1809년의 <규합총서>는 사대부들의 숙취해소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술 마시고 목이 말라도 찬물을 마시지 마라”거나 “소금으로 이 닦고 더운물로 양치질을 하면 숙취가 가신다”는 대목이 눈에 띈다....
연구수업을 참관하던 장학사가 지구본을 가리키며 학생에게 물었다. “저게 왜 기울어져 있지요?” 학생이 놀란 눈으로 답한다. “제가 안 그랬어요.” 어이없는 표정의 장학사와 눈이 마주친 교사가 당황하며 하는 말, “사 올 때부터 그랬는데요.” 이때 교장이 끼어들며 “국산이 다 그렇지요” 받아넘긴다. 실제 상황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