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이집트 시위가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내각을 교체하고, 집권당 지도부가 줄줄이 사임했지만, 정작 국민들로부터 즉각 사임을 요구받고 있는 무바라크 대통령은 꿈적도 않는다. 자신이 사임한 뒤 이집트가 혼란에 빠질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란다. 그는 타흐리르 광장을 ...
유교 문화의 전통을 이어오는 안동에 헛제삿밥이 있다. 제사에 쓴 음식을 음복으로 먹는 일이야 다반사지만, 헛제삿밥은 제사를 안 지내고도 해먹으니 별나다. 헛제삿밥의 유래에 대해서는 비슷하면서도 내용이 조금씩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가 회자된다. 가장 그럴듯한 것은 유생야식기원설이다. 밤늦게까지 책을 읽...
지중해와 홍해를 잇겠다는 구상은 기원전부터 존재했다. 최초의 운하 시도는 기원전 19세기 세누스레트 3세 때였다. 그리스의 지리학자 스트라본은 “세누스레트 3세가 나일강을 150㎞가량 떨어진 홍해와 연결하려 했고, (이집트를 점령한)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도 똑같은 시도를 했다”고 기록했다. 이런 시도들은 대...
설날에 흰 떡국을 먹는 의미는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며 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데 있다. 그러나 떡국을 서글픈 마음으로 먹는 사람도 있고 원한에 치를 떨면서 먹는 이들도 있다. 떡국을 먹으면 나이가 한 살 더해진다는 사실 때문에 노인들은 싫어하기도 한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덕무는 가는 세월을 한탄...
얼마 전 한국소통학회의 학술대회에서 박경희 <한국방송>(KBS) 아나운서실장이 ‘뉴스 전달속도가 수용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그는 1939년 일제 강점기부터 2008년 4월까지 30개의 뉴스 녹음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제 강점기에는 1분당 220음절, 1950년대는 33...
진주만 공습 이후 해군에 입대하여 장교로 봉직했다. 최연소 부통령이었다. 베트남 종전을 이끌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여 미·중 외교 시대를 열었다. 소련과 탄도미사일 규제 조약을 맺어 데탕트를 주도했다. 여성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개혁을 실시했다. 암과 마약 퇴치를 위한 전쟁을 벌였다. 미국 남부에서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