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4년(1404년), 지영월군사 허조가 효자·열녀 집의 부역을 없애 달라고 청했다. “고을에 ‘김노개·김가개’ 형제와 ‘석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 아비 죽고 삼년상 기한이 이미 지났는데, 일로 관가에 왔기로 상복이 다 해지고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여 물으니, 부모상은 대사이니 대사를 치른 지 한참 지난 뒤에는...
흰 눈이 내린다 마당 가득 흰 눈이 내린다 누군 히말라야에 가서 초라한 너를 발견하였다는데 네시 약속을 위해 집을 나서는 길 차마 흰 눈 위에 발을 딛지 못하고 마당가에 섰다가 거대한 나를 보았다 함박꽃이 되어 내리는 올해의 첫눈 너를 찾든 나를 잃든 오늘은 비긴 날로 하자 그러니 우린 하나다 지금이라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