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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연기)이 14일 국민중심당을 탈당했다.
정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있으면서 보수 우파의 대동단결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회창 후보는 분열세력이므로 함께 할 수 없다.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소신에 변함없다”고 밝혀, 대선 뒤 한나라당에 입당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중심당 의석은 5석에서 4석으로 줄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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