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 들어가는 이재명 대표…긴급 최고위 열어 논의 착수 [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밤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놓고 검찰과 민주당의 대치가 계속 중인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중앙당사 압수수색까지 시도한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비판하며 강력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의 주문에 따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문체위 등 민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일부 상임위 국감을 중단하고 당사로 집결했다.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규탄한다’고 쓴 손팻말을 든 의원들이 당사 들머리를 막아선 채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수사관들과 대치한 끝에 검찰은 밤 10시 50분께 당사에서 철수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밤 10시께 당사에 도착했다. 이날 밤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 지도부는 2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투쟁 방식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손팻말을 든 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밤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놓고 검찰과 민주당의 대치가 계속 중인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박종식 기자 [e-mail]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를 앞두고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철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검찰이 철수 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종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