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18일 개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 열기로 8일 합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 간사는 이날 이렇게 합의했다. 여야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오는 10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이다. 청문회를 마친 뒤 21일에는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은 이 후보자의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장악’ 논란과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 등을 들어 부적격자라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방송 정책 추진의 적임자라며 옹호하고 있다.

서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