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하수가 최고 2m 가까이 출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연구실의 하규철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2일, 규모 9.0의 동일본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진앙에서 1500㎞ 떨어진 제주도의 지하수위가 작게는 3㎝에서 크게는 192.4㎝까지 오르내리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