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가 정부의 4대강 사업 대상에 포함돼 수십년 동안 유기농사를 지어온 팔당의 하천둔치를 떠나야 하는 농민 가운데 일부가 남양주시가 제안한 유기농 대체부지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농민들에게 기존 유기농지를 포기하고 대체농지를 받아들이도록 압박·회유했다는 주장이...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8일 노동부 장관의 긴급조정 결정이 나온 뒤에도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쟁의행위를 계속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업무방해)로 기소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 김아무개(59)씨 등 노조간부 15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씩을 선고한 원심을...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상철)는 18대 총선 과정에서 거짓 학력을 기재하고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유권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안형환(47·서울 금천) 한나라당 의원의 두번째 파기환송심에서 8일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안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
초등학교 인근 문방구에서 팔리는 어린이용 금속 액세서리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목걸이·팔찌 등 어린이용 금속 액세서리의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에서 니켈·카드뮴 등 중금속 노출량이 하루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유조선 ‘삼호드림호’ 사태가 조만간 협상 국면으로 넘어가며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삼호드림호가 어제 한국시각으로 오후 10시10분께 소말리아 영해로 진입해 연안으로부터 4.5마일 떨어진 해역에 정박중”이라며 “삼호드림호를 추...
시위를 벌이다 연행돼 조사를 받던 여성 노동자를 경찰이 성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륭전자 비정규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은 8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
“천국에서도 싸이 할 수 있지? 내 명록이(방명록)에 답글 안 달아도 안 삐질 테니까 내 글 꼬박꼬박 다 읽어야 돼.” 천안함 침몰과 함께 실종된 차균석(21) 하사의 미니홈피에는 지금도 여자친구 김아무개(23)씨의 글이 올라온다. 답글은 없지만, 차 하사를 그리워하는 김씨의 글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쌓이고 있다. ...
‘스타 향한 열광 이웃사랑으로 번지다’ 기사의 표에 2PM 팬클럽이 1000만원, 2PM 박재범 팬클럽이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했으나, 2PM 팬클럽이 아니라 2PM의 전 멤버 박재범 팬클럽이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이 맞습니다. 기자의 착오로 잘못 보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