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폐가전에서 유용한 금속을 추출하는 공장인 성동구 `SR(Seoul Resource)센터'를 14일부터 가동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SR센터는 810㎡ 규모로 연간 폐가전 3천600t, 폐휴대전화 60만대를 처리해 1차 추출물을 정련업체나 재활용업체에 매각한다. 시는 6월부터 폐 금속자원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최...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24)씨를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2시께 해운대구 우동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조모(26)씨와 자신의 생일파티를 가진 뒤 성관계를 거부하고 귀가하려는 조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
서울 용산경찰서는 13일 전국철도노동조합 김기태 위원장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형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거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철도파업을 주도해 코레일(한국철도...
결혼을 전제로 했더라도 수개월간의 동거는 교제일뿐 사실혼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가사항소1부(김성엽 부장판사)는 A(41)씨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B(39.여)씨를 상대로 낸 손배배상(사실혼 파기)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항소를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04년 5월...
할아버지의 친일재산을 손자가 대가를 지불하고 샀다면 국가가 환수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이경구 부장판사)는 친일재산 국가귀속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현모 씨가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씨...
40억원대에 달하는 헤로인을 입으로 삼킨 상태로 밀수하려던 대만 화교와 한국인이 무더기 적발됐다. 외국인조직범죄 서울지역합동수사부와 인천지역합동수사부는 캄보디아나 태국에서 대만 및 국내로 헤로인을 밀거래한 대만 화교 왕모(50)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체포하지 못한 8명을 기소중지했다고 13...
12일 오후 8시 15분께 전남 담양군 봉산면 88고속도로 상행선 고서 기점 5㎞ 지점에서 코란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허모(18)군이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김모(18)양 등 여학생 2명과 다른 남학생 1명도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나눔로또는 12일 제367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3, 22, 25, 29, 32, 44' 6개 숫자가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번호는 19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5억8천174만원을 당첨금으로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힌 2등 37명은 4천98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보너스 번호 19
주말인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도심에서 열린 스노보드 대회를 보려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시민들은 시내 한복판에서 스노보드 선수들이 겨울 하늘을 가르는 장관을 보려고 이날 낮부터 일찌감치 세종대왕 주변에서 자리다툼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오후 6시30분이 되자 숫자가 1만명(경찰 추산)으...
12일 오전 11시26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오플레이스 앞에서 하수관 확장공사를 하던 이모(54) 씨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경찰은 하수관을 설치하기에 앞서 굴착기로 깊이 2미터 가량의 구덩이를 파서 땅고르기를 하던 중 이 씨가 갑자기 무너져내린 흙더미에 매몰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연일 근무에 힘들어 하는 부하 직원을 배려해 대신 주말 과속 단속에 나섰던 40대 교통경찰 간부가 과속 차량에 치여 숨졌다. 12일 오전 11시5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소재 자유로 서울 방향 오금교 위에서 전모(24)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과속 단속을 하던 파주경찰...
가출소녀를 성매수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인기그룹 멤버 가수 A씨가 경찰에 출석, 혐의를 인정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12일 "A씨가 오후 2시께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2시간 가까이 조사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반성하고 있다....
KBS 김인규(59) 신임 사장은 12일 시청자의 요구에 맞춰 뉴스방송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에 출연해 성금을 기탁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시청자들이 원하는 뉴스가 무엇인지 살피고 그것을 적극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