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사학의 정상화 방안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27일 출범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의 위원 임기가 이달 말 끝남에 따라 사실상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1기 사분위’는 애초 기대와 달리 진보·보수 성향 위원들간의 갈등 때문에 제대로 된 조정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교육과...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공아무개(43·구속기소)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공씨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현경병(47) 한나라당 의원(서울 노원갑)을 11일 소환해 조사했다. 현 의원은 오전 9시3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은 뒤 이날 밤늦게 돌아갔...
지난 10일 발표된 외국어고 개편안은 영어 듣기평가를 폐지하는 등 외고 입시경쟁을 완화시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사교육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편안을 보는 사교육 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지금껏 특수를 누린 영어 관련 특목고 입시학원들...
케이티(KT)가 대기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벤처기업이 개척한 ‘바코드 처방전’ 시장을 빼앗으려다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최승록)는 11일, 바코드 처방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비디(EBD)가 ‘케이티의 불공정거래로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케이티...
정부가 11일 ‘1공영 다민영’ 형태의 미디어렙 도입 방안을 정부 안으로 공식 제출했다. 일부 야당과 지역·종교방송들은 취약 매체를 고사시키고 방송의 공공성을 약화시키는 안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날 ‘1공영 다민영’, ‘종합편성채널 자율 광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