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주일째를 맞아 화물 분야에서는 시멘트 수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객 수송은 새마을과 무궁화호에서 차질을 빚었다. 반면, 수출입 화물과 석탄 등 원자재 물류는 평소 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해양부와 화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수출입 화물의 거점인 부산·인천항...
퇴직이나 파견기간 만료로 외교관 여권 사용 자격을 잃은 외무 공무원 등이 이를 반납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이 2일 발표한 ‘외교통상부 본부 및 재외공관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외교부는 2007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퇴직 등으로 외교관 신분을 상실한 공무원 등 296명(주재관 ...
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서기석)는 다른 경찰관에게 돈을 준 것과 음주운전이 문제가 돼 파면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아무개 전 경위의 유족이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인의 사건 진행 과정을 알아보려고 금품을 ...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도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예방접종 뒤 사망했다는데, 3살짜리 아이를 접종해야 할까요?” 최근 신종 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뒤 초·중학생이 숨진 사례가 3건 발생함에 따라, 이보다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이 커졌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3명 ...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확산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손소독제와 손세정제의 사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두 제품의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손소독제는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필알코올 등 알코올류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의약외품이라고 2일 설명했다. 의약외품...
서울대, 이화여대 등 각 대학의 2010학년도 총학생회 선거가 ‘부정선거’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들의 무관심으로 가뜩이나 왜소해진 터에 도덕성 논란까지 불거진 것인데, 학교 안팎에선 “곪아 있던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대는 최근 총학생회 선거 과정에서 ‘투표함을 몰래 열어 봤다’는 의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