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격장 화재로 중화상을 입은 일본인 관광객과 한국인 등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하나병원에서 18일 오전 또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나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전 5시3분께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던 문민자(67) 씨가 심장기능 상실로 숨졌다고 밝혔다. 문 씨는 16일 화상부위의 죽은 ...
18일 강원 영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평창의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닷새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평창 영하 13.2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1.3도, 철원 영하 9.7도, 인제 영하 8.7도, 영월 영하 8.3도, 춘천 영하 8.1도 등으로 ...
18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A(42.여)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불이 나 A씨의 전 남편인 배모(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테이블과 의자 등 호프집 내부 집기를 태워 45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7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발화 지점 부근에서 시너를 담은 철제통과 라이...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인 교장공모제가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전면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장공모제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교육공무원법 및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승진 순위에 따른 현행 교장 임용 방식에서 벗어나 교...
내년 1월1일부터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아동ㆍ청소년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아동성범죄자의 실제거주지와 동일한 읍면동별로 아동ㆍ청소년이 있는 가족에 신상정보를 우편통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1월1일부터 20세 이상 성인이 아동ㆍ...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혼외 자식이 낸 친자확인 소송 1심 재판에서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가정법원 등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ㅈ(35)씨는 이 장관이 장관직에 취임할 즈음인 지난 3월 친자확인 소송을 냈고, 지난 9월25일 1심에서 승소했다. 이 장관이 “승복할 수 없다”며 항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
17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뒤 6년 동안 외국 도피 생활을 해온 기업 대표가 몽골에서 붙잡혔다. 경찰청 외사국은 17일 “2002년 ㈜동신과 ㈜슈마일렉트론의 회장을 지낸 경제 도피 사범 서아무개(54)씨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검거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이들 회사의 회장으로 있으면서 수백억원대 ...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방송(EBS)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방송 사이의 양해각서를 12월 중순 체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은 이날 서울 도곡동 교육방송 사옥을 방문해, 수능과 영어방송 강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7일,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이날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에 대한 결정문을 내어 “행안부는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정치활동 금지 규정을 구체화한다고 하지만, 공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