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5개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소, 고발한 사건을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항고했다고 7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항고장에서 "서울지방노동청 조사에서 위법 사실이 분명히 밝혀졌는데도 대표이사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표이사는 물론 법인에 대한...
양양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곳곳에서 구호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구호품목이 라면이나 빵,모포 등 일부 품목에 치우쳐 있어 정작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강현면 용호리 이재민 엄재을(81.여)씨는 "라면이나 빵도 끼니 때마다 요긴하게먹긴 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라면보다는 밥...
‘고향생각’ 작곡가 현제명씨등 포함 서울대 일제잔재청산위원회는 7일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조사를 토대로 선정한 서울대 출신 친일인사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일제청산위가 발표한 명단은 `고향생각', `그집앞' 등을 작곡한 현제명(창씨명玄山濟明)을 비롯해 이병도ㆍ정인섭(東原寅燮)...
지난 3월 15일 밤 '시사패러디-헤딩라인 뉴스'코너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누드를 방송한 KBS 2TV '시사투나잇'이 방송위원회로부터 '권고'를 받았다. 방송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시사투나잇'이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26조(품위 유지) 1항에 위배된다고 보고 제작ㆍ편성에 신중을 기해 동일한 사례가 재...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아버지가 아들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내려친 뒤 자신도 배를 찔러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전 6시께 전주시 인후동 모 아파트 9층 한모(44)씨의 집에서 한씨가 잠을자고 있던 자신의 큰 아들(16)과 작은 아들(14)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둔기로 머리를 내리쳤다. ...
서울 동부경찰서는 7일 수십명의 국내 여성들을 미국 한인타운 유흥주점에 접대부로 불법 취업시킨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등)로 취업브로커 이모(4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3년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모집한 우리나라 여성 23명을 미국에 위장 또는 불법 입국토...
고려대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가 강의 도중 상당히 수위가 높은 성희롱 발언을 해 학생조직이 사과를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정경대 K교수가 최근 전공 수업 강의중에 청년실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취업하고 싶은데 못하는 심정은 성폭행을 당하고 싶은데 못 당하...
현대증권 노동조합(위원장 민경윤)이 대주주의 경영권 견제에 본격 나섰다. 현대증권 노조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5월 말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현재집중투표제도를 배제하고 있는 정관을 변경해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이사회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리사주조합과 함께 ...
경찰서 유치장에 2중 감시망이 갖춰져 있는데도수감자가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의 관리소홀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유치장 2호실에 공갈 등의 혐의로 수감중이던 송모(52)씨가 화장실 문고리(높이 90㎝)에 체육복 조임끈으로 목...
일제 강제동원 피해신고가 1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2개월여 동안 강제동원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6일 현재까지 10만1천303명(해외공관 신고 89건 포함)이 신고했다. 신고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노무자가 6만9천563명으로 가장 많았...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www.wadpo.or.kr )는 오는 18~24일을 `어린이 천식주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 천식환자 돌보기 10계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단체는 또한 오는 24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세계천식의 날 기념 거북이마라톤대회와 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7일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에 의한 구금에 대해서도 국가를 상대로 구제를 청구할 수 있도록하는 `인신보호법'에 대해 적극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2월 `인신보호법안'에 대해 의견을요청, 검토한 결과 "인신보호법 제정이야말로 ...
대덕연구단지의 40대 간부가 실종 12일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오전 6시40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MBC방송국 인근 갑천에서 한모(45.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조깅 중이던 원모(48.회사원)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원자력연료를 생산하는 H사의 부장인 ...
팀제 보완을 골자로 하는 KBS의 조직개편안인 '직제규정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KBS는 지난해 7월 팀제 시행 이후 그간의 시행착오와 올 초 실시한 직원 대상설문조사, 이사회 건의안 등을 토대로 한 이번 개정안이 6일 오후 임시이사회에서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KBS팀제는 기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7일 그린벨트 지역 안에찜질방을 짓는다며 투자를 권유, 계약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국회의원 출신변호사 이모(70)씨를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8년 10월 그린벨트 지역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임야에 찜질방을 짓는 계획과 관련해 안모씨에게 `허가 등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