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9일 빚을 빨리 갚으라는 채권자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일 오후 2시께 서울 동작구 자신의 집에 찾아와 `그동안빌려간 돈 1천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김모(47)씨에게 `직장을 잡은 뒤에 갚겠다'고 말했는데도 ...
서울 강동경찰서는 9일 마사회 장외지점에서 환전상에게 위조 수표를 제시해 현금과 바꾸려고 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 등)로 김모(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국마사회 강동지점 장외발매장에서 환전상 이모(50.여)씨에게 `수표 100만원 환전...
기상청은 9일 오후 11시 4분 48.7초 울산시 동쪽 약 70㎞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울산기상대에 확인 결과, 감지된 것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남 마산기상대도 지진 규모가 약해 기계상으로 나타나지만 사람이 느낄 정도가 아니어서 도내에서 감지된 사례는 접...
뺑소니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를 불에 태워 유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9일 임모(38.농업.거제시 동부면)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 차량)과 사체 오욕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동부면사무소 앞 왕복 2...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20대 남녀 3명이여관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중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8시 40분께 경북 문경시 모전동 K여관에서 박모(23.여.무직.서울 강동구 성내동)씨와 신모(27.무직.대구 남구 대명동), 정모(20.대학1년.경기도 포천)씨등 모두 3명이 제초제를 마시고 신음 ...
기상청은 9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 지역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강풍주의보는 10일 오후께 해제될 전망이다. 현재 서해와 남해ㆍ동해 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인천과 서해5도, 경기 일부(안산ㆍ시흥ㆍ김포ㆍ평택ㆍ화...
9일 오후 7시 20분께 제주시 오라동 에이스골프연습장 옆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나무숲 아래 잡초 등 3천여㎡를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이 출동,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고1시간여 동안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 등을 상대로 발화 경위를 조사하고 ...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9일 "한국 농업이 발전하려면 뛰어난 농업 기술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강한 농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진안군 진안 문화의 집 강당에서 한국농업경영인(한농연) 전북도연합이 주최한 `지역농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수련회'에서 특강을 하며이같...
9일 오후 3시 40분께 대전시 서구 탄방동 모 주상복합아파트 옆 공터에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설치됐던 길이 30m가량의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차량 2대와 건너편 상가 간판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다리차가 강한 바람이나 받침대를 세운 지반이 비로 약해져 전복...
경기도 육군 모 부대 소속 심 모 일병이 한강둔치에 군복과 유서 등을 남기고 실종됐다. 육군은 9일 휴가중이던 심 일병이 귀대 일인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의 동생 집을나섰지만 그날 오후 11시께 서울 마포대교와 양화대교 사이 한강 둔치에서 입고있던군복과 군화, 유서만 발견되고 심 군은 실종됐다고 밝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했던 산불의 진화작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9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가 내리면서 군사분계선(MDL)주변에서 연기로 관측되던 산불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차와 살수차 등의 진화 장비와 진화 작업에 ...
9일 제주시 지역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2.1도나 높은 28도까지 치솟아 여름 날씨를 연상케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 기온이 이날 오전 9시부터 20도를 넘어서기 시작, 오후 2시 9분에 28도로 최고기온을 보였고 오후 6시를 넘어서까지 25도를웃돌았다. 그러나 서귀포시 지역 낮 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9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과 관련해 "일본의 직접적 피해자인 재일동포 1세와 2ㆍ3세들은 민족적 멸시와 차별을 조장하고 북ㆍ일 간 우호친선에 역행하는 교과서 개악 놀음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총련은 이날 기관지 조선신보에 담화를 내고 "일본 문부...
지난 7일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났던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40)씨의 소재가 파악돼 추적중이라고 9일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인천 강화에서 이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뒤를 쫒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강도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보호감호 7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월부터 청송감호소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