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하려면 규칙적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보건연구소의 도로시 던롭 박사는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머티즘'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65세 이상의 관절염 환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
서울 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8일 청와대 파견근무 당시 납품청탁을 받고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건설교통부공무원 서모(47)씨에 대해 단순뇌물죄와 특가법상 뇌물죄를 적용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에 추징금 7천104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서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스...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8일 병원시설임대료 등 명목으로 받은 17억여원을 가로채고 청와대 청탁과 관련해 거액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노무현 대통령 사돈 민경찬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벌금1천600만원과 추징금 1억2천56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극심한 자금 압박으로 병...
빠르면 내년에는 자궁경부암을 90%까지 예방할 수있는 백신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머크 제약회사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백신 가르다실(Gardasil)이 2년반에걸친 임상시험에서 자궁경부암과 성병의 일종인 콘디롬을 일으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4종(種)에 대해 90-100% 면역력을 발휘한다는 ...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국회의원인 김진표 부총리의 후원회장인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이날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김 의원의 후원회장이 된 김 총장이 김 의원이 지난 1월28일 교육부총리로 취임하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후 후원회장으로 활동한 사실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8일 우편요금을 체납했다고 해서 중대한 개인정보인 체납자의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하고 거래를중지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날 국제우편 대행사업자인 지모(43)씨가 지난해 11월 "서울국제우체국이 우편요금 체납과 관련, 임...
국방부가 중장기적으로 최전방 경계를 위해 로봇 등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한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8일 경계작전 기강을 확립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방 일반전초(GOP)경계력 보강 조치를 마련, 중.장기적으로 센서와 감시장비, 로봇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 금지조례 무효판결 과외교습학원의 심야영업시간을 제한한 서울시 조례가 상위법에 근거하지 않아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권순일)는 7일 서울 강동구의 ㅇ보습학원이 “교습시간을 오전5시~오후10시로 제한한 서울시 조례를 어겼다는 이유로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원 불법파업을 주도한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김영길(47) 위원장을 8일 체포해 조사중이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 신분이었던 지난해 11월 공무원 노동 3권 보장을 요구하며총파업 투쟁을 주동하고 각종 집회에 참가하는 등 집단행동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의...
최근 영국의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0.레알 마드리드)이 멀지 않아 대머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베컴이 지난 2003년 시도했던 `콘로우'라는 헤어 스타일 때문에 두피에 큰 손상을 입었다는 것. 실제로 많은 전문의들은 `콘로우' 스타...
"어쩌면 탈북자의 수준과 마음을 잘 아는 탈북자들이 더 잘 가르칠 수 있을 겁니다."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이 인문사회 및 이공계, 생활지도 등 총 6명의 교사 채용에 탈북자들에게도 응시기회를 주기로 했다. 북한에서 관련분야 교원 경력을 가진 탈북자들에게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부여키로...
법무부가 사형폐지의 대안으로 사형이 규정된 법조문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면서 사형이 규정된 개별 법조문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법무부는 현재 법정 형량으로 사형이 포함된 87개 법조문 중 해당 범죄가 생명침해를 수반하지 않는 55개 조문을 중심으로 각국 입법례, 해당 법조문의 적용실태,실제 ...
철도공사 러시아 유전사업 의혹의 핵심인물인 하이앤드 사장 전대월(43)씨에 대해 경찰이 7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전씨가 그동안 거래했던 은행에서 1억원이 넘는 수표를 발행해 부도를 낸 혐의(부정수표단속법 위반)로 지난 2월 초 고발됐으나, 몇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한 사찰이 불법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폭력 전과자들을 매수해 금품을 빼앗도록 사주한 전직스님 황아무개(55)씨를 특수강도 교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황씨의 지시로 금품을 훔친 손아무개(33)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공모한 박아무개(38)씨 등 3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