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발표된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해 주무부처인 외교통상부가 대처할 사안이라며 반응을 자제했다. 청와대의 핵심 관계자는 “한일 문제는 외교부가 대응해 나간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청와대가 직접 나서 외교현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청...
5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뒤편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났다. 이 불은 발생 40여분만에 강풍을 타고 인근 갈구리 뒤쪽 야산으로 옮겨 붙은 뒤 감천면 덕유리와 영주 방향으로 2시간 넘게 번지고 있다. 생천리와 갈구리 사이에는 하천과 도로 등 700여m의 공간이 있었으나...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피해지역은 한마디로 폭격을 맞은 전쟁터 그대로 였다. 4일 밤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와 강현면 물갑리 경계지점에 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해안가 쪽으로 번졌다. 산불이 발화지점인 화일리와 물갑리 경계지점에서 사교리와 금풍리를 거쳐 사천리, 그리고 낙산해...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5일 공직부패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공수처의 설치 그 자체만으로도 권력형 비리를 예방하는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방위는 이달 임시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의 처리를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데 대한 ...
경남지역 언론단체, 신문의 날 앞두고 본격 문제제기 지사적 언론인으로 평가받는 위암 장지연(1864~1920)에 대해 친일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4월7일 신문의 날을 맞아 기자들의 위암 장지연 묘소 참배와 언론상 시상까지 중단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지연은...
5일 오전 11시 35분께 서울 구로구 개봉동 목감천 철산교 부근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시신이 물가에 떠있는 것을 운동하러 나온 강모(56ㆍ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개천 물가에 인형이 떠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갓 태어난 아기여서 곧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
지난 4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은 북한측이 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5일 "북한이 매년 상호침투를 막기 위해 북서풍이 불 때에 맞춰 자기측 비무장지대에 불을 지르고는 한다"면서 "그 것은 갈대와 산림을 태워버림으로써 감시를 용이하게 ...
제60주년 식목일에 최근 10여년 동안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충남 서산 '도깨비 산불' 망령이 되살아났다. 5일 0시께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한서대학교 뒤 가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20㏊를 태웠다. 불이 난 산에는 1992년 이후 모두 41건의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 32.8㏊의 임야를 태...
식목일인 5일 새벽 충남 서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초속 7-8m 정도의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냈다. 이날 0시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한서대학교 뒤 가야산 중턱에서 불이 나 소나무 등 6천그루와 임야 15㏊를 태워 4천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
○···양양지역 산불로 12개 마을 7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너나 없이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특히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은 밤새 뜬 눈으로 지새우며 화마가 휩쓸고 가는 마을을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굴렀다. 주민 정연학(71.금풍리)씨...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덕진 판사는 5일 유명탤런트 S씨(23.여)씨에게 협박편지를 보내 거액의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구속기소된 S씨의 전 매니저 김모(26)씨에 대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하기 전 경찰에 검거돼 S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