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욱(55) 전 피죤 사장이 지난 5일 밤 11시45분께 서울 삼성동의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괴한 2명에게 피습당했다. 이 전 사장은 얼굴과 가슴, 팔 등에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이 전 사장은 <한겨레21>과 한 통화에서 “아파트로 들어가던 중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괴한 2명이 갑자기 얼굴을 때린 뒤 ...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5일 친구인 변호사한테서 직무 관련된 대가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선재성(49) 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에게 징역3년에 추징금 1억58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선 부장판사의 고교·대학 친구 ㄱ(50) 변호사에 대해서는 징...
곽노현 교육감의 회계책임자인 이아무개씨가 입을 열었다. 이씨는 박명기 교수의 대리인인 양아무개씨와 막판 ‘인사동 협상’을 벌여 단일화를 이뤄냈던 인물로, 곽 교육감이 검찰에 출두한 5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19일 낮 인사동의 마지막 협상에서 거론된 액수는 7억...
지방 소재 로스쿨 학생들이 졸업시험 준비로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학교 쪽이 졸업시험 합격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바람에 변호사시험 응시조차 하지 못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변호사시험 응시자격은 로스쿨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다. 따라서 올해 2학기에 실시되는 로스쿨 졸업시험을 통...
고려대가 5일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의대생 3명을 ‘출교’ 처분했다. 이는 학칙상 최고 수위의 징계로, 이들 3명은 학적이 완전히 삭제돼 재입학이 불가능해졌다. 고려대가 학생을 출교 처분한 것은 2006년 본관을 점거한 보건대 학생 7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고려대는 이날 의과대학장 명의로 담화문을 ...
커피전문점 업체들이 한해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이곳에서 일하는 10~20대 아르바이트생들은 “근로기준법도 보장받지 못한 채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ㅋ커피전문점에서 일한 대학생 임아무개(20)씨는 “시급...
“그런 게 있어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의 ㅋ커피전문점에서 일하던 이아무개(29)씨가 점장에게 그동안 밀린 ‘주휴수당’을 달라고 요구하자 점장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점장은 곧 본사에 알아보겠다고 했지만 몇주째 묵묵부답이었다. 이씨가 계속 달라고 요구하자 이번엔 부점장이 “정직원만 준다”고 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