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총기참사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해병대 2사단에서 관행적인 구타와 가혹행위는 물론 ‘기수열외’가 있었다는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조사 결과 확인됐다. 인권위는 6일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 사회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가혹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최상열)는 1970년대 ‘경북대 정진회 필화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임구호(63)·이한용(59)·임규영(58)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당시 임구호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이한용씨와 임규영씨는 각각 선고유예된 바 있다. 재판부는 “‘집회’는 여러...
푸르메재단이 3천여명의 민간후원자들과 지방자치단체의 힘을 모아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통합형 재활센터’를 만든다. 푸르메재단은 6일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는 물론 장애인 복지관, 사회적 기업 카페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재활센터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
내시경을 이용해 암 부위를 절제해 내는 한 조기 위암 치료법의 재료 값과 시술비가 크게 낮아지자 해당 의료기기 업체와 의사들이 반발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이라 부르는 이 치료법의 시술비 등이 낮아진 것은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항목이 됐기 때문이다. 6...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장난감·장신구 등 어린이 용품에서 납과 환경 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준비위원회’(발암물질 국민행동)는 6일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용품을 구입해 임상혁 원진녹색병원 박사와 함께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함량을 ...
이은욱(55) 전 ㈜피죤 사장이 지난 5일 밤 11시4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괴한 2명에게 습격을 당해 얼굴과 가슴, 팔 등에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이 전 사장은 6일 <한겨레21>과의 통화에서 “아파트로 들어가던 중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괴한 2명이 갑자기 얼굴을 때린 뒤 넘...
검찰이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후보 매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곽노현(57) 교육감에 대해 7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수사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정당국 관계자는 6일 “검찰이 곽 교육감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