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최고지도자인 정진석(79) 추기경의 4대강 발언에 대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궤변’이라고 질타하고 나선데 이어 13일 원로 사제 20여명이 ‘서울대교구장직에서 용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커져가고 있다. 교황-주교-사제들의 일사분란한 체제를 갖추고 순명을 최고의 미덕으로 ...
천주교 원로사제 20여명이 정진석 서울대교구장의 4대강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서울대교구장직 용퇴와 함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원로사제들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대를 고민하는 사제들의 기도와 호소’라는 성명을 발표해 “추기경이 주교단 전체의 명시...
4대강사업국민적논의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에 참여하고 있는 불교·개신교·원불교 인사들이 한나라당의 내년 예산안 단독처리를 비난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조계종 도법스님, 법안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국장 이훈삼 목사, 원불교 문화사회부 조성천 교무 등 4대강사업국민적논의위원회 위...
조계종이 운영하는 연수시설인 충남 공주 태화산의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새해 1월 한달간 ‘청소년 명상 리더십 캠프’가 열린다. 전통불교문화원과 창의성교육 전문가그룹인 ㈜에듀맥스가 함께 ‘대인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여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반과 중·고등학생 반으로 나눠 모두 8차례에 걸쳐 2...
한국교회 본연의 모습을 100점이라고 할 때 현재의 한국교회는 43.9점이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더구나 10년 후 예상되는 한국교회 모습에 대한 평가는 이보다 더 낮은 43.1점으로 조사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오세택·백종국)는 지난 10월27일~11월11일 인사이트리서치와 공동으로 개신교계 인사 125명을 ...
개신교 선교단체인 재단법인 아가페가 1일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의 문을 열었다. 개소 하루 전인 지난 30일 아가페가 공개한 민영교도소를 찾았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인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야산에 둘러싸인 6만5천여평 부지에 들어선 민영교도소의 첫 겉모습은 박물관을 연상...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4일 한국불교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제구실을 해낼 수 있는 스님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승가교육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승가대학의 교과과정을 기존의 한문교재 강독 위주에서 한글화와 현대화 추세에 맞춰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응용불교, 계율과 윤리 등으...
종교계가 주도하는 ‘4대강 사업’ 논의기구인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에 정부와 여야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23일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에 중립 입장인 종교계 대표 3명, 정부와 여당 쪽 2명, 야당과 시민단체 쪽 2명이 각각 참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