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 논란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법원이 파견한 직무대행체제가 만든 개혁안을 대표회장에 복귀한 길자연 목사 등이 폐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교회 안팎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을 비롯해 예장 백석, 대신, 개혁, 합신, 고신, 기독교대...
불교단체들이 최근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 동료 종회의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불교 내 폭력 문화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지난 7일 성명을 내어 ‘(폭행을 저지른) ㅅ 스님을 종회에서 제명하고 총무원 호법부는 승려법에 따라 중징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불...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대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지난 9월26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국 16~69살 남녀 151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사회문화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도는 2.89였다. 분야별로는 ...
광주 와이엠시에이는 ‘제1기 오방학교’를 오는 19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광주 와이엠시에이 본관에서 진행한다. 이 학교는 일제 시대와 해방 이후 한센병 환자들과 걸인들의 아버지였던 성사 ‘오방 최흥종 목사’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다. 참여자는 17...
히말라야 설산과 고원이 펼쳐진 신비의 나라 티베트의 이면을 들춰보는 강좌가 개설됐다. 불교단체 ‘우리는 선우’는 서울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신을 만드는 사람들, 티베트의 활불제도’를 주제로 한 3회 강좌를 시작했다. 강사는 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인 심혁주(41) 박사다. 심 박사는 지난 20...
최근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문제는 목회자의 기술만 가르치고, 인문학적 소양과 인격 양성에 소홀한 신학교육의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개신교 4개 신학대학 도서관이 공동으로 ‘교양 필독 도서 100권’을 선정·발표하면서 책읽기 운동에 나선 것도 이런 연유가 크다. 27일은 종교개혁일이기...
개신교 언론매체인 <뉴스앤조이>는 창간 11돌 기념으로 개신교계에서 양심적인 원로들로 손꼽히는 손봉호·한완상 전 교수를 함께 초청해 28일 저녁 7시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좌담회를 연다. (02)744-4116.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템플스테이 보현관에서 3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