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정부의 종교편향에 항의해 '범불교도 대회'를 27일 치르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일각에서 이번 기회에 종교간 화합과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12일 밤 기자들과 만나 "그간 불상을 훼손하...
한국기독청년협의회와 대한불교청년회 등 종교 관련 9개 청년단체 대표들은 12일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 편향을 막기 위한 종교차별 금지법의 제정과 이를 위한 ‘범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종교 차별적 행위가 계속돼 그간 서로 존중하...
불교계가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기 위해 계획 중인 '범불교도 대회'를 앞두고 11일부터 1인 시위와 릴레이 단식 등에 나선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실천 선포식'을 갖고 매일 낮 2시간씩 청와대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간다. ...
국토해양부가 만든 교통정보시스템 ‘알고가’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정보 지도에도 교회나 성당과 달리 주요 사찰 정보가 모두 빠진 것으로 드러나 불교계가 다시 분노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7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지리정보서비스 학교정보 지도에는 조계사 인근에 있는 서울중앙교회는 십자가 표시와...
조계종이 6일 정부의 잇단 종교 차별 행위와 관련해 정부를 강력하게 성토하고 종단 차원에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대변인인 기획실장 승원 스님은 이날 논평을 내 “불교계의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시한까지 공식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은 이명박 정부가 문제의식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불교계를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