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원로인 정의채(83) 몬시뇰은 6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불교계의 종교 편향 항의에 대해 대통령이 큰 사람답게 진정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몬시뇰은 이날 오전 방송된 평화방송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민족의 혼을 형성한 불교와의 갈등이 대한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불교계가 공직자들의 종교차별을 막기 위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한기총은 “일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듯한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은 오히려 종교에 대한 합리적 비교와 반대를 원천봉쇄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
주역의 종장이라는 야산 이달로부터 대산 김석진-청고 이응문으로 이어진 동방문화진흥회가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홍역시민대학을 연다. 야산의 손자인 동방문화진흥회 이응문 회장이 강의하는 홍역시민대학은 오는 9일 3개반으로 나눠 2년 과정으로 개강된다. 홍역은 동양학의 정수를 총칭해 야산이 붙인 명칭이...
■ 지난 2004년 지리산을 출발한 도법 스님이 이끄는 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5일부터 100일 일정의 서울 순례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이날 저녁 7시 서울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노래와 춤공연을 포함한 ‘서울 순례 여는 마당’이 펼쳐진다. (063)636-1950. ■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불교계가 중심이 된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는 4일 일본 관방성을 방문해 지난달 평양 조선불교도연맹과 함께 작성한 ‘남북 공동 의궤반환요청서’를 전달하고 조선왕실의궤를 반환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구했다. 환수위가 북한 쪽과 공조에 나선 것은 북한과 일본의 수교 협상 과정에서 일본의 약탈문화재를 반환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