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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비 그치자…남성사계시장 복구작업 ‘구슬땀’

등록 2022-08-10 17:48수정 2022-08-11 14:21

지난 8일 기록적 폭우에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재래시장 완전히 물에 잠겨
비 멈추고 햇볕 비친 10일, 피해 상인∙군장병 등 대대적 복구작업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잠겼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10일 오전 공무원 등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치우는 동안 상인이 점포의 물건을 정리하는 등 장사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잠겼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10일 오전 공무원 등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치우는 동안 상인이 점포의 물건을 정리하는 등 장사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5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라고 했다. 비가 그치고 해가 잠시 모습을 보인 10일 오전, 물에 잠겼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는 상인과 공무원,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등이 복구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펌프를 이용해 식자재를 보관하던 지하창고에 가득찬 물을 빼내고,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한곳에 모아 트럭으로 실어 날랐다. 시장 입구 이불가게 상인은 그나마 상태가 좋은 물건을 골라 물에 씻어냈다. 작은 희망이라도 잡으려는 듯 상인은 “싼 값에라도 팔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점포 주변 정리가 비교적 일찍 끝난 생선가게 상인은 매대를 정리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서둘렀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 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10일 오전 상인들이 쓸만한 물건을 찾아 깨끗한 물로 씻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10일 오전 상인들이 쓸만한 물건을 찾아 깨끗한 물로 씻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이 깨끗한 물로 헹군 이불의 물을 짜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이 깨끗한 물로 헹군 이불의 물을 짜고 있다. 김정효 기자

10일 오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과 공무원 등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치우고 있다. 김정효 기자
10일 오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과 공무원 등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치우고 있다. 김정효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의 침수된 창고에서 부서진 물건들을 밖으로 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의 침수된 창고에서 부서진 물건들을 밖으로 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치우고 있다. 김정효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물에 젖어 못쓰게 된 물건들을 치우고 있다. 김정효 기자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잠겼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10일 오전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김정효 기자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잠겼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10일 오전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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