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박지원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조사…소환 임박한 듯

등록 2022-09-02 10:06수정 2022-09-02 14:10

‘서해 공무원 피살’ 보고서 삭제 지시한 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16일 오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박 전 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기 전 수첩을 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16일 오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박 전 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기 전 수첩을 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비서실장이었던 ㄱ씨를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원장에 대한 출석 요구가 머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1일 국정원 전직 고위 간부 ㄱ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씨 사건 관련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하라고 실무자에게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의 비서실장이었던 ㄱ씨가 삭제 관련 지시를 실무자에게 전달한 인물로 지목하고 있다. 박 전 원장과 ㄱ씨는 삭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같은 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대통령 기록물 가운데 서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등 의사 결정이 담긴 문서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한다. 지난달 16일에는 국정원과 국방부, 박 전 원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직후 박 전 원장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전 원장의 지시를 받아 이를 실무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최측근까지 조사를 마친 터라 박 전 원장 본인에 대한 출석 요구가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전 원장도 지난달 24일 본인의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압수된 제 핸드폰 포렌식에 변호인이 입회하고 저녁 8시30분쯤 핸드폰을 돌려받아 검찰에서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 무엇보다 핸드폰을 돌려받아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