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으로 가짜(유사) 휘발유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가짜를 파는 일부 주유소와 단속반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단속차량에 추적장치를 달거나 리모컨으로 가짜와 진짜 휘발유를 선택적으로 주유하고 있으며, 단속반은 일반차량으로 위장한 특수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법원공무원노조·민주노총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법원장 후보자 범국민 추천위원회’는 2일 다음달 임명될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단체가 추천한 후보는 강금실(48·사시 23회) 전 법무부 장관, 이홍훈(59·사시 14회) 수원지법원장, 조무제(64·사시 4회) 동아대 법대 석좌교수, ...
‘통장 되려면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경남 김해시가 통장 지원자가 밀려들자 채용 과정에 투명성을 높이려고 필기시험을 도입했다. 김해시는 북부동 분성2단지 부영 7차(952가구), 분성3단지 동원 2차(942가구) 아파트 통장 4명을 뽑는 시험에 응시한 1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3일 오후 필기·면접 및 인터...
2일 오후 1시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린 박아무개(69)씨가 전동차 3량(약 60m)이 몸 위로 지나간 뒤 멈춰섰지만, 별다른 외상을 입지 않고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씨는 선로로 뛰어내린 뒤 전동차가 지나가는 순간, 선로 양쪽 레일 사이 공간에 엎드려 있다 구조됐다. ...
9년 전 처남의 부인을 살해하고 일본으로 도주했던 남자가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수된 익명의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처남 부인을 살해하고 위조 여권을 이용해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살인 등)로 김아무개(38)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1996년 6월16일 밤 10시께...
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이날 밤부터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전라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일까지 지역에 따라 100~200㎜ 안팎의 호우가 예상되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2일 밤부터 비구름대가 발달해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도와 전라북도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일 "오늘 낮부터 기압골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호우특보도 발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는 3일까지 지역에 ...
김대중 정부의 실세로 통했던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천용택 전 국정원장이 안기부 도청 사건에 연루됐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두 사람이 사법처리 선상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X파일로 삼성측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재미교포 박인회씨는 최근 조사에서 199...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중대 고비를 맞았다.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해야할 시점에 김씨의 악화된 건강상태가 수사의 최대장애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씨가 외부병원에 입원할 경우 출장조사까지 하겠다며 수사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사실상 조사가 힘들어진 것 아니냐는...
한 국토순례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최측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육영재단 등에 따르면 이 재단의 16기 어깨동무 국토순례단 참가자들과 학부모들은 순례단에 참가한 일부 어린이들이 총대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 학부모는 육영재단...
2일 오후 2시께 경남 창원시 성주동 성주사 앞 주차장 이모(34)씨의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이씨와 허모(3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모(28.창원시 중앙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동호회 활동을 위해 인근지역에 왔다가 부패한 냄새가 심하게 나서 보니 카니발 승용차 밖으로 이물질이 흘러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