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현직 유명 사립대 공대 교수가 건축 설계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현직 교수와 관련된 돈의 흐름을 일부 확인한데 이어, 용역사업을 발주한 회사 쪽 임원의 공금횡령 등 내부 비리까지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폐렴 등으로 29일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현재 건강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현재 산소포화도 등 건강지표가 정상 ...
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2곳에 들어선다. 정부는 10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온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종 입지로 이 두 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재희...
법무부는 10일 노환균(52·사시 24회)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시키고, 법무부 검찰국장에 최교일(47·25회) 서울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에 김홍일(53·24회)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공안부장에 신종대(49·23회) 춘천지검장을 발령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12일자로 냈다. 법무부는...
여야 지도부는 10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자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하고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공성진 박순자 최고위원, 윤상현 대변인, 김효재 비서실장 등과 함께 김 전 대통령...
폐렴으로 29일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건강 수치가 불안정한 상태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10일 유동식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9일 새벽 상태가 악화한 이후 끊었던 유동식 공급을 오늘 재개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
전국 10개 지자체와의 숨 막히는 경쟁을 뚫고 10일 대구.경북의 신서와 함께 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손에 넣은 충북 오송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산업단지인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일컫는다.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의 이름이 외부에 알려진 것도 오송단지 건립 추진과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1...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정지로 10일 선정된 대구시 동구 신서동 신서혁신도시지구는 `준비된 입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만들어지는 혁신도시 부지 일부를 활용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어서 토지보상 등의 절차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