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공천문제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가 자신의 어머니 김순애씨와 함께 23일 오후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연대 송영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양 당선자와 김씨가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하는 것으로 알고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미국산 소의 태반 등을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로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 소에 대한 원료 제한이 없어질 경우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 소비자들도 미국 소의 체성분에 노출될 수 있어 허용 여부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
제주도 선적 어선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일본 수산청 어업지도선에 나포됐다. 제주도는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88풍성호가 22일 오후 6시 30분께 일본 EEZ 내측인 성산포 동쪽 148㎞에서 조업하면서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혐의로 일본 수산청 어업조정사무소의 어업지도선에 나포됐다고 ...
서울의 한 특목고 학생이 수능 모의고사를 치른 날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이 치러진 지난 15일 저녁 8시께 서울 ㄷ외국어고 3학년 최아무개양이 자신의 집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양의 방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의 우리 쪽 수석 대표였던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이 광우병을 복어독에 빗대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입길에 올랐다. 민 통상정책관은 22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광우병으로부터 확실히 자유롭다고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광우병 특정위험물질만 제거하면 99.9% 안...
주요 외신들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퇴진 발표를 “충격적”, “극적이며 예정되지 않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달아 긴급기사로 전했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인 이 회장이 특검을 통해 밝혀진 조세포탈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보도하고, 삼성 쇄신안의 구체적 내용과 삼...
증권시장 긍정적 반응 카드·전자↑ 물산·증권↓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이 발표된 22일 삼성그룹 주가는 계열사별로 다르게 움직였다. 삼성카드(+1.27%)·전자(+0.15%)·제일기획(+2.72%)은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9.01%)·증권(-4.78%)·호텔신라(-7.41%)는 급락했다. 전체적으로는 삼성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전날 17...
삼성이 22일 발표한 쇄신안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렸다. 재계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 등을 “국민의 정서를 고려한 고뇌의 결단”이라고 평가하면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회장 일가의 비리를 고발했던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 사제단은 진심이 담기지 않은 쇄신안이 아니라고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