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직장 생활을 하며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여성 직장인 71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성희롱 여부를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51.4%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직장인들이 겪는 성희롱의 구체적 유형으로는 몸매 등 외모 관련 발언(6...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여성이 각종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종 지표를 고려할 때 여성의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지역은 금천구로 조사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안전·건강연구센터는 21일 노성훈 경찰대 교수, 이훈 조선대 교수 등과 함께 발표한 ‘지역 여성안전 현황과 ...
성폭력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쪽 변호를 맡은 일부 변호사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거나 평소 행동을 문제삼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신문하면서 2차 피해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견디기 힘든 증인신문을 통해 피해자 스스로 소송을 포기하게 만드는 전략이 ‘성폭력 재판’의 관행으로 ...
미혼여성 10명 중 7명(73%)이 “결혼 후 일을 그만두라”는 애인의 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4~14일 20~30대 미혼의 직장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후 직장생활’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여성의)부담을 더는 배려 같아 고맙다’(48.3%)는 게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