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만 해도 한해에 30만명 넘게 아이를 낳던 20대 초반 여성들의 출산이 이제는 그 10분의 1도 안 되는 2만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30대 여성들이 낳은 아이의 비중은 60%에 육박하고 첫아이를 낳는 여성들의 평균 연령도 30대로 진입할 상황에 이르렀다. 2일 통계청의 200...
내년부터 민간기업 적용…입양아도 동일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자녀가 만 6세 이하로 확대됐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평등법) 일부 개정안이 4일 공포ㆍ시행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요...
4일 오전 수도권에 폭설이 내린 탓에 김포공항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이 마비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에 7.5㎝ 높이의 눈이 쌓여 첫 비행기인 오전 6시30분발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비롯해 오전 8시 이전에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 20편의 운...
앞으로 지하철역 등의 여객시설에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토해양부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이 29일 공포돼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 이동편의 시설에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
강치원 원탁토론아카데미 원장(강원대 사학과 교수)은 12일 서울 강동교육청에서 ‘제2회 토론문화 제전 및 제2기 원탁토론 전문과정 수료식’을 연다. 토론교육 활성화와 토론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원탁토론아카데미’가 문화방송(MBC)과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교사·학생·학무모·교육행정가 등 29명이 공로...
헌법재판소는 성인의 성행위와 같은 내밀한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간섭·규제는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혼인빙자간음죄의 위헌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간통죄 심판 때 “법이 개입할 수 없는 순수한 윤리·도덕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합헌 결정을 한 것과 다른 판단이다. ■ ‘여성 비하’ 시정 ...
나는 아직도 내 자신을 미완성의 인간으로 본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한마디나 가슴 저 밑에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내 이성과는 전혀 다른 것일 때, 혹은 전혀 기대하지 않은 내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나는 내 자아의 미완성도에 크게 혼란스러워 하고 좌절한다. 내가 가장 혼란스러워 하는 ...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가족과 청소년 등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을 여성부에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윤옥씨와 서울 잠실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4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런...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3일 술을 마시던 중 `대든다'는 이유로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버린 혐의(살인 등)로 최모(27) 씨를 구속했다. 또 최 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조모(40) 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3월16일 오후 6시께 김해시 삼방동의 야산에서 조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