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시작된다. 역대 최대 규모(15곳)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애초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반 판세는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모양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선거 전 주말인 25(금)~26일(토) 진행된다. 다만, 이번 재보선은 전국 단위 선거...
‘왕의 남자들’ 중 누가 웃을까.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55) 새누리당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서갑원(52)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 폭탄을 퍼붓겠다. 지역구도를 타파하는 물꼬를 트겠다’고 선공을 ...
경기도 수원이 7·30 재보궐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재보선 지역의 절반인 3곳이 수원에 몰려 있어, 여야는 중량감 있는 후보를 중심에 두고 다른 두 곳에도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패키지 선거’ 전략으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수원정(영통)에 전략공천한 임태희 후보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경선 절차 없이 6·4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우익단체가 모인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전국회의)는 6일 “문 교육감을 서울 지역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수 쪽에선 애초 ...
경기지역 진보·보수진영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각각 후보 단일화 경선에 합의하면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진보 후보의 맞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속에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안전한 학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4명의 진...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 쪽 인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 쪽 인사들은 △지역 내 조직력과 인지도가 기존 민주당계 후보들에 비해 대부분 뒤처지는데 △기초선거 공천 폐지 논란부터 세월호 참사 등으로 경선 규칙 확정까지 늦어 준비를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곳...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6월 지방선거 기간에도 중단없이 연중 비상국회를 열자고 정부와 여당에 요구했다. 두 공동대표는 “지방선거 때문에 국회를 닫아야 한다는 발상은 4·16 (세월호) 참사의 무게를 알지 못하는 주장이다. 상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선 과정이 후보자 간 상호비방과 맞고소에 이어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으로 갈수록 얼룩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저의 출마를 권유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