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고교 동창 사업가로부터 1500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공식적인 수사로 전환했다. 9일 대검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를 출국금지하고, 그에 대한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사실 확인자료 조회 허가를 받아 김 부장검사의 금전거래와 통화 기록 등을 조사하고 있...
김형준 부장검사가 수사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업가 김아무개씨의 사기·횡령 사건이 재배당됐다. 서울서부지검은 9일 고교동창인 김 부장검사에게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김씨의 횡령·사기 사건의 담당을 기존 형사4부(부장 김현선)에서 형사5부(부장 김도균)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서...
‘스폰서 의혹’이 제기된 김형준 부장검사와 고교동창 사업가 김아무개씨 사이의 금전거래에 은행계좌를 제공했던 박아무개 변호사가 지난해 김 부장검사에게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검사와 사업가 김씨의 관계에 이어, 김 부장검사와 박 변호사의 수상한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
동창 사업가 김아무개씨와 부적절한 돈 거래를 한 김형준 부장검사가 지난 6월말 수사 검사를 따로 만나 수사 정보를 얻고 사건 무마를 청탁했다고 진술한 녹음파일이 나왔다. 녹음파일 주요 내용 전문을 공개한다. 1. 6월27일 김형준 부장검사 1차 녹음파일 요약본 = 그건(고양지청 고소 건) OOO이 아이디어 ...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7일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 의혹’을 감찰하기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 법무부는 이날 김 부장검사에 대해 2개월 간 직무정지 조처를 내렸다. 대검 특별감찰팀장은 안병익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고 일선 지검에서 파견된 검사 4명과 수사관 10명으로 운영된다. 감찰 대상에는 김 부...
법무부가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아무개 부장검사의 직무를 2개월 간 정지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7일 김 부장검사가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검사징계법 제8조에 따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직무 집행 정지를 요청했다. 법무부는 곧바로 "대검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2...
고교 동창 피의자와 ‘스폰서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아무개 부장검사가 피의자 김아무개(구속)씨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처는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김 부장검사는 검찰 근무 때 터득한 노하우와 사법연수원 인연 등으로 맺어진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