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3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을 '공화국 공민의 쇼크사'로 지칭하며 북한 배후설은 남한이 짠 '음모책동'이라고 비난했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암살된 후 북한이 열흘 만에 보인 첫 공식 반응으로, 김정남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조...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전에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이유에 대한 관측이 새삼 제기되고 있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은 최근호에서 북한의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김정남이 아버지에게 중국식 개혁·개방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싶다고 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