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거에서는 어떤 정당보다도 '괸당'이 힘을 발휘한다?' 제주지사 선거에서 여야 정당의 융단폭격식 지원 유세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김태환 후보를 지탱하며 박빙의 승부전으로 이끌고 있는 제주도의 '괸당'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방언인 '괸당'은 지난 30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
울산시 남구 14개 동사무소 가운데 지난 98년과 2002년의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투표율 꼴찌를 기록했던 신정3동이 직원들의 몸을 던진 홍보 활동으로 8년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31일 신정3동(동장 장재홍.47)에 따르면 지난 2, 3회 지방선거에서 39%, 39.7%의 저조한 투표율로 남구지역 14개 동사무소 가운데 잇...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출마자나 선거출마예상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에게 부과된 `50배 과태료' 액수가 2004년 총선에 비해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손지열)는 2004년 총선 이후 이날까지 부과된 `50배 과태료' 액수가 59건, 907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총 ...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5.3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기간 선거비를 법정한도 이내에서 최대한 `아껴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선거운동 종료후 각 후보 캠프의 선거비 지출 잠정집계 내역을 파악해 본 결과, 5명의 서울시장 후보 모두 법정선거비용 한도액인 34억5천200만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끌어갈 지역일꾼을 뽑는 제4회 동시 지방선거가 31일 오전 전국 1만3천1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1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지정된 투표소로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겼다. 그러나 투표소 대부분은 개막 전...
5.31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50%를 간신히 넘길 것으로 예상돼 일단 당초 우려했던 지방선거 사상 최저기록은 면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을 3시간 앞둔 31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3천706만4천282명(부재자 89만4천243명 포함) 중 1천501만9천363명이 투표에 참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
"투표소가 도대체 어디에 있지?" 제4회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31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집을 나섰던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지 못해 짜증을 내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투표안내 내용물에 첨부된 투표소 안내 지도 중 상당수가 엉뚱한 위치를 표기해놓은 `엉터리 약도'...
부산지역의 5.31 지방선거가 막판 고소.고발로 얼룩진데다 곳곳에서 공천 잡음까지 불거져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31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한 고소.고발은 모두 47건에 이른다. 선거 직후에도 후보자간 고소.고발이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올해 지...
사전신고나 허가없이 차량을 이용, 마을주민들을 투표소로 수송한 사례가 발생,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제천시 선관위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대랑동 최모(여.38)씨가 31일 오전 7시부터 마을회관 방송을 통해 1시간동안 차량준비사항을 알리고, 이를 듣고 나온 주민들을 자신의 승합차로 3회에 걸쳐 20여...
투표소를 돌며 투표종사원들을 상대로 불법 선거운동을 한 기초의원 후보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20분께 전주시 우아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종사원과 참관인들에게 악수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주시 A기초의원 후보를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휴대전화 카메라(카메라폰)로 기표용지를 촬영해 후보 관계자에게 보여주면 사례한다는 제보가 접수돼 긴장하고 있다. 양산시선관위는 31일 오전 일부 유권자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 같은 '선(先)투표-후(後)사례' 행위를 한다는 제보가 들어와 모든 투표소 선거사무종사원들에게...
31일 오전 10시 4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 송정4투표소에서 투표하던 A(29.여)씨가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 용지를 찢고 재교부를 요구했다. 청주시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2차 투표(도지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때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 용지 3장을 찢은 뒤 선거 관계자...